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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강제로 자리에 앉혀 술 먹이고 신체 더듬은 광주 광산경찰서장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술집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의혹에 휘말렸다.

인사이트SBS '8NEWS'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술집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의혹에 휘말렸다.


더구나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던 지난달 술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비판 여론은 더 강하게 일고 있다.


지난 1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장인 A경무관은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을 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서구 풍암동의 한 술집(일반 음식점)에서 벌어졌다. 그는 이날 지인과 함께 주점을 찾았고 30분가량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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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8NEWS'


또 이날 술값 역시 함께 있던 지인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져 A경무관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A경무관은 관련 의혹을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술집을 찾은 건 부적절했지만, 여종업원에게 접촉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술값에 대해서는 "술값은 1인당 5만~6만원가량이데 당시에는 주지 못했다. 내 몫으로 10만원을 주려고 했는데 이후에 만나지 못해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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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8NEWS'


A경무관이 술자리를 가질 당시 광주에서는 상무지구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여성수사팀을 통해 A경무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또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피해자에 대한 보호 활동에 나서고, 경찰청에 A경무관에 대한 인사 조치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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