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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게임기 '인증샷' 올린 누리꾼이 사진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슬픈(?) 이유

신나는 마음으로 게임기를 인증했다가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누리꾼의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신나는 마음으로 게임기를 인증한 누리꾼은 예상과 달리 놀림과 위로를 동시에 받아야만 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우리가 몰랐어도 좋았을 뻔한 정보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작성 글 속 주인공은 외부 모니터와 패드를 사용해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인증샷으로 올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게임기에 대한 댓글이 달릴 것이란 기대와 달리 댓글 창에는 눈물 표시와 탈모라는 단어만 가득했다.


알고 보니 사진 속 모니터의 검은 부분에는 사진을 찍고 있는 작성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탈모가 꽤나 진행된 듯한 그의 모습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결국 누리꾼들의 놀림을 견디지 못한 작성자는 글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탈모가 어때서 놀리냐!", "그걸 놀려서 글을 내리게 만드네", "놀린 사람 다 탈모빔 맞아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미 탈모가 꽤나 진행된 듯하지만 꼭 병원 가서 약 처방받으세요"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탈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탈모인'들을 놀리는 짓궂은 장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