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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거부 당한 '노마스크' 남성, 택시로 뒤쫓아가 버스 기사 폭행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하려던 50대 남성이 승차를 거부당하자 버스 기사를 폭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하려던 50대 남성이 승차를 거부당하자 버스 기사를 폭행했다.


심지어 50대 남성 A씨는 버스에 타지 못하게 하자 택시를 타고 다음 정거장까지 쫓아가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북 익산시의 한 도로에서 A씨는 시내버스를 타려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탑승을 거부당했다.


그러자 A씨는 택시를 타고 다음 정거장까지 뒤쫓아 와 운행 중 잠시 멈춘 버스에 올라타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는 A씨를 운전기사가 막아보려 애쓰고 경찰에 신고도 해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A씨의 폭행은 결국 다른 운전기사가 말리고 나서야 끝이 났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마스크를 사 올 테니 기다리라고 했는데 버스가 떠나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A씨는 버스 기사를 때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정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이후 마스크 착용 시비로 경찰에 접수된 폭력 사건만 385건에 이르는 상황이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