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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웅적이었다"며 '어벤져스' 동료 故 채드윅 보스만에 작별 인사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 동료인 '블랙팬서' 故 채드윅 보스만을 추모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omholland2013'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어벤져스' 동료 故 채드윅 보스만에 애도를 표했다.


29일 톰 홀랜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톰 홀랜드가 올린 사진 속 채드윅 보스만은 어린 환자를 찾아 환한 미소로 응원을 하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올리며 톰 홀랜드는 "채드윅, 당신은 영화보다 더 영웅적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인사이트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어 그는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롤모델이었고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줬으며, 나는 당신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며 블랙 팬서를 연기한 채드윅 보스만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채드윅 보스만의 공식 SNS에는 그의 부고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인사이트영화 '블랙 팬서'


이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4기로 진행돼 투병 중에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에서도 영웅이었던 채드윅 보스만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톰 홀랜드를 비롯한 '어벤져스' 멤버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이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