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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주량 25살 때 최고, 여성은 40살 때 최고”

최근 영국 인터넷 의학저널 BMC메디신은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via 싸이 'HANGOVER' 뮤직비디오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영국 인터넷 의학저널 BMC메디신은 '남녀 음주 습관 차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MC메디신은 "영국인 5만 9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25살에 술을 가장 잘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은 평균 15살에 처음으로 술을 접한 후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등 자주 음주를 즐겨 25살에 정점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들은 40대가 돼서야 최고의 주량에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폭음을 하는 경향이 적고, 중년까지 비슷한 양을 꾸준히 마시는 성향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현재 해당 연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 그래서 엄마가 아빠보다 술을 더 잘 마시는구나", "여자들은 젊을 때 간을 아껴놔서 그런 듯", "신선한 연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는 스스로의 음주 습관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