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롯데’ 신동빈 대국민사과 ‘롯데는 한국 기업’

via YTN
 

최근 경영권 분쟁과 기업의 정체성 때문에 논란을 겪고 있는 '롯데 그룹'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동빈 회장은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죄송하다. 모두 제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열였다. 

 

이어 "롯데호텔 일본 계열 지분 축소할 것"이며 "기업문화 개선위원회를 설치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을 지주회사로 변환시키고 한국 롯데 순환 출자 80%를 연말까지 해소하겠다"며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롯데 그룹에 대한 반감이 널리 확산되며 소상공인엽합회도 롯데 제품 불매와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