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도시의 향이 한 곳에" … 9월의 세계여행, 르 라보 시티 익스클루시브
르 라보가 오는 9월 전 세계 도시의 향이 담긴 향수를 한 곳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여행지를 추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후각, 즉 향이다.
여행지에서 사용한 향수를 맡으면 자연스레 그 추억이 머릿속에 되살아나는 듯하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향으로 세계여행을 혹은 작년에 떠났던 여행지를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
9월에 돌아오는 르 라보 시티 익스클루시브의 론칭은 요즘 같은 때 더 반갑게 느껴지는 소식이다.
평소라면 소비자가 시티 익스클루시브를 구매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해야 하지만, 9월 한 달만큼은 예외다.
르 라보는 1년에 단 한 번, 9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모든 르 라보 매장에서 시티 익스클루시브의 모든 향을 판매한다.
해당 도시가 아니면 구매할 수 없는 특별함으로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는 시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이 특별한 컬렉션은 서울을 비롯해 뉴욕,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댈라스, 도쿄,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모스크바, 두바이, 홍콩 등 14가지 도시의 향으로 구성됐다.
얼마 전 르 라보는 14번째 도시, 서울 향 ‘시트롱 28’을 출시하며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각 도시의 매력을 향으로 표현한 이 컬렉션은 맡는 순간 도시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며, 마치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 세계 르 라보 매장이 있는 도시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며, 동시에 정말 아름다운 것들은 아무리 원해도 갖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즉, 시티 익스클루시브의 14가지 향수를 모두 갖기 위해서는 해당 향수들이 속한 도시의 르 라보 부티크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여행자가 되어 르 라보 부티크에 방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향을 갖고 싶다면 서울 르 라보 매장을, 뉴욕의 향을 갖고 싶다면 뉴욕 르 라보 매장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 특별한 도시 컬렉션은 직접 떠날 수 없는 해외여행에 대한 로맨틱한 대안이 되어줄 것이다.
9월 한 달 동안 전 라인의 제품들을 다른 나라의 도시에서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평소 가고 싶었던 도시나 좋아하는 향이 있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시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15mL(16만 5천 원), 50mL(40만 원), 100mL(60만 5천 원), 500mL(229만 5천 원)며 클래식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각지에 있는 부티크(일부 한정)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1년에 단 한 번 찾아오는 기회니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꼭 르 라보 매장을 방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