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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러브링, 저스트 앵 끌루, 발롱 블루드 까르띠에 워치 등 '영롱 보스' 주얼리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가격 인상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다음 달 1일부터 전 품목의 가격을 약 2~6%까지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탱크 솔로 시계 가격은 현재 57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약 5.3%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러브 반지, 러브 팔찌 등의 주얼리는 4~5%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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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월 명품 주얼리 '티파니앤코'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7~11% 인상했다.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불가리 역시 지난달 1일 주얼리·시계 등의 가격을 평균 4% 인상을 단행했다.
이 밖에 샤넬·루이뷔통·구찌·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도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명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까르띠에도 여기에 발맞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까르띠에의 정확한 가격 인상률은 오는 9월 1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까르띠에는 IWC, 아 랑에 운트 죄네, 몽블랑, 피아제 등 시계, 보석, 기타 패션상품 명품 업체를 거느린 리치몬트 그룹에 속한 명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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