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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는 비교도 안 되게(?) 퀄리티 끝내주는 대한민국 해군 '짬밥' 클래스

육군 장병들이 보면 부러워 몸서리 친다는 해군의 급식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흔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위를 달리는 배 안에서 멀미를 견디고, 짠 바닷바람까지 맡아야 하는 해군 장병들은 어떤 식사를 할까. 


격오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근무하는 것인 만큼 이들의 식사는 더욱 신경 써줘야 한다.


그래서 실제 해군 장병들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식사가 제공된다. 구축함이나 이지스함과 같은 함정·해상 근무를 하는 장병들이 먹는 급식의 퀄리티는 더 좋다.


이들의 급식 사진을 본 육군 병사들 사이에서 부럽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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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군의 급식 인증 사진을 보면 확실히 클래스가 남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급식판을 뒤덮을 정도로 많은 양이 눈길을 끌고 고기반찬과 같은 메인 메뉴도 아낌없이 나온다.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등 부식도 있다.


양만 많은 게 아니다. 해군 장병들 사이에서는 해군의 급식은 맛과 질도 우수하다는 증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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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해군 급식은 너무 맛있어 한 번 먹으면 굳이 PX를 따로 가지 않아도 될 정도"라며 극찬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해군 급식의 퀄리티가 기본적으로 높긴 하지만 사진 속 퀄리티의 급식은 해상 근무를 하는 장병들만 먹는 급식이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바다 위로 나가지 않는 이상, 육지에서 근무하는 해군은 먹을 수 없는 퀄리티라는 것이다. 


한편 앞서 국방부는 급식 기준량 조정, 신규 품목 도입 확대, 급식 운영 자율성 강화 등의 내용을 삽입한 '2020년도 급식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군 식단에 바닷장어, 깐 밤, 소 양념 갈비찜, 잡채, 통 새우 볶음밥, 찹쌀 탕수육 등도 장병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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