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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하던 벤츠 차주가 '경차' 레이에서 내린 '187cm+93kg' 피지컬 보고 도망치는 영상

벤츠 차주가 무리하게 끼어들더니 보복운전까지하다가 압도적 피지컬에 분노를 조절하는 영상이 포착됐다.

인사이트키 197cm 몸무가 93kg의 태릉형 피지컬을 가진 제보자 A씨 / YouTube '한문철 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깜빡이도 켜지 않고 끼어들기를 시도해놓고 비켜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레이 차주에게 보복운전을 가한 벤츠 오픈카 차주.


벤츠 차주는 신호 대기 중이던 레이 차량으로 달려가 문을 부술 듯이 쳐댔지만, '키 187cm+몸무게 93kg'의 피지컬과 문신을 앞세운 레이 차주를 보고는 36계 줄행랑을 쳤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레이 차량에게 위험한 보복운전을 하는 벤츠 차량이 포착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벤츠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 변경을 시도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정속 주행을 하는 레이 앞에 무리하게 끼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한문철 TV'


YouTube '한문철 TV'


A씨는 처음에는 얌체 운전에 당하지 않으려 했지만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양보를 했다.


벤츠 차주가 고마워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그는 성을 냈다. 레이의 앞을 가로막으며 차를 세우라고 손짓했다. 그냥 지나쳐가는 레이를 따라가 다시 보복운전을 시전했다.


giphy


레이가 빨간불 신호를 받고 대기하자 운전석으로 다가가 문을 부술 듯이 두들겼다. 얼마나 소리가 컸는지, 노랫소리를 뚫고 블랙박스에 온전히 담기고, 차량이 흔들릴 정도였다.


사람에 따라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벤츠 차주의 '분노조절장애' 현상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키 187cm+몸무게 93kg'의 피지컬을 보유한 A씨가 문을 열고 나가자 도망쳤기 때문이다. 이른바 '분노조절 잘 해'가 돼버린 순간이었다.


YouTube '한문철 TV'


YouTube '한문철 TV'


A씨는 "저는 덩치가 있는 타입"이라면서 "화나서 창문을 부숴버릴 것처럼 하더니 제 인상을 보고 한 마디도 못하고 도망갔다. 정말 괘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한 저 차주가 법으로 엄격하게 처벌받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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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한문철 TV'


한 누리꾼은 "이 방송 라이브로 봤는데, 블박차 차주가 내리니까 '인상+덩치+팔 문신' 보고 쫄아서 도망가더라"라면서 벤츠 차주의 인성을 비판했다.


한편 A씨에 따르면 벤츠 차주는 경찰 신고가 들어가자 곧바로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반성의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인사이트문제를 키우지 않기 위해 물리적 대응보다는 경찰 신고를 한 제보자 A씨 / YouTube '한문철 TV'


YouTube '한문철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