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100명' 넘자 머리 더 하얗게 새어버린 정은경 본부장 상태

인사이트정은경 본부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13일, 3월 31일 이후 최다인 10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유행'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어제(14일), 그저께 확진자 수보다 1.6배 정도 더 많은 16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155명, 해외 유입이 11명이었다.


감염병 확산 위험도가 해외 유입 사례보다 훨씬 더 높은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폭증했다는 점 때문에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악의 상황이 다시 도래했기 때문인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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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정은경 본부장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정 본부장의 모습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진하디 진했던 검은 머리카락은 어느새 하얀색으로 변해 있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만 하더라도 가르마 부분에만 형성돼 있던 흰머리는 정수리를 완전히 뒤덮은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눈가에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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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마음 놓고 쉬지 못해 지쳐가가는 상황에서 다시 세 자릿수 확진자 폭증 현상이 나타나 고심이 깊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당초 '가을 재유행'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재유행 시기가 빨리 온 탓에 그 충격은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평소 위험을 알릴 뿐 심각성을 호소하지 않던 정 본부장은 어제 "수도권은 현재 큰 위험 신호가 켜진 상태다"라면서 "1명이 1.3명을 감염시키는 만큼, 엄격한 방역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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