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전동 킥보드와 부딪친 후 '중환자실'서 사경 헤매고 있는 60대 남성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전동 킥보드'.


저렴한 가격에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이용객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위험한 질주를 하면서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는 의미에서 '킥라니'라고 부르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MBN '종합뉴스'는 귀가하던 남성이 내리막길을 빠르게 달리던 전동 킥보드와 부딪혀 크게 다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MBN이 공개한 영상에는 길을 걷던 남성이 빠르게 달려오는 전동 킥보드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힌다.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킥보드 운전자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속도를 급하게 줄이려 했지만 결국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처럼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오면 가속도 때문에 쉽게 멈출 수 없다.


피해자가 놀라 주춤하는 사이 킥보드는 그와 부딪혔고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머리를 심하게 다쳐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아예 못 일어났다. 바닥에 계속 누워있었다"라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피해자의 아들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청원인은 "8월 11일 오후 5시경, 귀가하시던 아버지께서 신본교 앞쪽 인도에서 우측 급경사 도로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내려오던 청년에 치여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현재 중환자실에서 3일째 사경을 헤매고 계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건강한 아버지께서 귀갓길에 전동킥보드로 이러한 상해를 입고 행복한 우리 가정이 파탄이 났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동 킥보드와 관련한 강력한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킥보드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aver TV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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