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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한창 유행하던 성격 유형 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테스트가 누리꾼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마도 신종 바이러스, 기후 위기 등 불안한 시국 탓에 시시각각 변하는 불안정한 심리를 확인해보고 싶은 이들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득 이유 없는 불안함이 가득 밀려와 짜증이 나는가 하면 사소한 것으로도 뛸 듯이 기뻐지기도 한다.
우리의 심리 상태는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그 순간의 적절한 심리 상태를 알고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이처럼 현대 심리학에서는 색깔로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심리치료에 이용하는 '색채 심리학(Color Psychology)'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금부터 현재 가장 좋아하는 색을 통해 당신의 심리상태를 진단해보자. 좋은 기운을 더하고 덜어야 할 기운은 주의하는 것도 좋겠다.
1.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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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불길, 뜨겁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이 떠오르는 빨간색을 가장 선호하는 당신은 지금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상태이다.
그래서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에 있어 두려움이 없다. 그만큼 추진력도 강한 상태다.
다만 그 열정이 과해 다소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행동이나 말을 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실행하는 게 좋겠다.
2. 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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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오렌지 과즙이 떠오르는 주황색은 빨간색만큼이나 활동적이고 건강한 상태를 나타낸다.
낯가림이 적고 개방적이며 활동성과 호기심을 가득한 상태이다. 유쾌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외향적인 색이지만 경쟁심이 강해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한다고 하는 경향을 엿보인다.
하지만 석양이 지는 모습과도 같은 주황색은 따뜻함과 영감이 충만한 상태이기도 하다.
빨강과 노랑의 중간에 있는 색으로 빨강의 강렬함, 노랑의 즐거움이 섞인 생명력을 불러일으키는 색이다.
3.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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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프리지어, 그리고 여름 햇살 등이 떠오르는 노란색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맑아지고 화사해지는 기분이다.
노란색을 좋아한다면 지금 상당히 쾌활한 상태이며 창의력이 최고치에 달한 상태이다.
이들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또 누구와도 겹치지 않는 독보적인 성격을 지녔다.
다만 상상의 나래가 너무 넓고 깊은 나머지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빠질 수 있다. 또 활기찬 만큼 무엇이든 급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니 차분함을 갖는 것도 좋겠다.
4.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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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피톤치드가 쏟아질 것 같은 우거진 숲이 떠오른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당신은 안정적인 상태를 추구해 강한 자립심과 믿음직스러운 모습으으로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불안정한 상태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소유욕이나 질투심이 강한 상태다.
너무 많은 걸 손에 쥐려고 하지 말자. 당장 손에 쥐지 않아도 눈에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자연의 풍경처럼 너무 애써서 모든 걸 가지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내 것이 될 테니 말이다.
5.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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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과 함께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색인 '파란색'. 파란색은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시원한 파란색은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쾌활한 느낌을 준다. 또 즐거운 생각을 유발하기도 해 평안한 상태를 지향한다.
책임감과 인내심이 강한 편이기도 해 조금 이성적이고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드높은 하늘에 뜬 흰 구름이 두둥실 떠가듯 너무 경직돼 있을 필요는 없겠다.
6.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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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련미가 가득한 보라색을 좋아하는 당신은 어떤 상태일까.
특히 보라색은 서로 보색인 빨강과 파랑이 섞여 있는 색으로, 반대되는 두 색상의 통합을 이뤄낸 색이다.
장엄하면서도 힘 있고 지배자의 기운이 담긴 색이다. 조금은 쉽게 다다가기 어려우며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상태다.
차가우면서도 뜨겁고, 움직이는 것 같으면서도 머물러있는 듯한 상태로 스스로도 속을 완전히 알 수 없는 오묘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7.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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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속에서 몽글몽글한 기운이 피어오르는 핑크색을 좋아하는 당신은 부드러움과 동정심을 나타낸다.
흔히 열정적인 사랑이나 하트를 떠올릴 때 빨간색을 떠올리는데, 이 빨간색에 흰색이 섞인 분홍색은 빨간색보다는 한결 차분한 기운이 가득한 색상이다.
분홍색은 분노나 예민한 감정을 다스리는 색이기도 하다. 실제로 핑크색에 장기간 노출되면 폭력적인 충동이 줄어들어 진정효과가 있다.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희망을 고무하며 분홍색을 보고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조용하지만 벅찬 상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