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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구독자 너무 많아 뒷광고 사과문 '7개 국어'로 번역해 올린 236만 유튜버

먹방 유튜버 시오가 뒷광고 관련 사과문을 무려 7개 국어로 올려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SIO ASMR'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뒷광고 논란 관련 수많은 유튜버가 사과문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무려 8개 국어로 사과문을 올린 유튜버가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먹방 유튜버 시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SIO ASMR'을 통해 뒷광고 논란 사과문을 게재했다.


시오는 "2020년 3월 이전 영상에 유료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으며 영상 내에도 광고라고 밝히지 않았다"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한 점, 시청자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전 영상들은 과거의 제가 저지른 잘못을 세탁하고 싶지 않아 그대로 놔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IO ASMR'


시오는 시청자들이 언급한 탈세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유튜브 전문 세무사를 고용해 세금을 꾸준히 내왔고 탈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시오는 "채널을 운영함에 있어 성장과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할 책임의 무게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시오는 한국어를 제외하고 무려 7개 국어로 사과문을 번역해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SIO ASMR'


시오는 사과문을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번역해 실망했을 해외 팬들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를 표현했다.


한편 시오는 ASMR 먹방 유튜버로 구독자 23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뒷광고 사과 이후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약 일주일가량 영상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