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서 사탕 2개 먹고 쓰러진 여성, 해병대 청년이 응급처치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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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 해병대원이 대전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성을 응급처치로 살렸다.


지난 12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대전역 대합실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곧바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했고, 역무원에게 "사탕 두 개를 먹고 쓰러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여성의 등을 두드리자 입에서 사탕 한 개가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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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대전MBC 뉴스/Daejeon MBC News'


하지만 나머지 사탕 한 개는 나오지 않은 상황. 이때 한 해병대 청년이 나타나 여성에게 하임리히요법을 실시했다.


그러자 여성의 기도를 막고 있던 사탕 하나가 마저 튀어나왔다.


또 다른 시민도 119 상황실과 통화하며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고, 여성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병대원은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여성을 인계하고 자리를 떠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여성은 의식을 되찾고 안정적인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군인 분 정말 대단하다", "포상 휴가라도 꼭 받으셨으면", "이래서 응급처치 방법은 꼭 배워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임리히법은 음식물 따위가 기도로 들어갔을 때 이를 빼내기 위한 응급처치 방법이다.


환자의 뒤에서 양팔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다.


이어 주먹을 환자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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