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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정화하려고…" 야구방망이로 성매매업소 파괴한 20대가 경찰에게 한 말

"정화하겠다"며 야구방망이로 성매매업소 5곳의 유리창을 부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집창촌을 정화하겠다"면서 야구방망이로 성매매 업소 5군데의 유리창을 파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1일 영등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영등포역 인근 성매매 업소 밀집지역에서 업소 5곳의 유리창을 야구방망이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인근을 지나던 행인들에 의해 제압됐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창촌을 정화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재물을 손괴했을 때는 형법 제 369조에 명시된 특수손괴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