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의암댐 작업에 '기간제 근로자 절대 동원하지 말라'고 강하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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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강원 춘천 '의암댐 참사'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에선 춘천시에서 무리한 작업 지시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 담당 공무원들을 형사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춘천시 이재수 시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당시 기간제 근로자를 절대 동원하지 말라고 강하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이재수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수초 관리업체가 먼저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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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담당 계장이 작업을 오히려 말렸고 '사람 다친다', '출동하지 마라', '기간제 절대 동원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도 덧붙였다. 업체가 시 허락도 없이 작업을 강행했단 주장이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SBS는 업체 관계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하며 "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업체 관계자는 "시청에서 두 사람이 나와 현장을 보고 작업 지시를 했다. 우리는 발주처에서 작업 지시하지 않으면 일을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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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주장대로라면 이모 씨가 출산휴가 중 스스로 나와 기간제 공무원들을 소집해 작업 현장을 지휘했단 이야긴데, 실종된 이씨 가족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다른 실종자 가족도 사고 전날부터 대기 지시를 받았다며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한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춘천시와 수초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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