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중국집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짜장+잡채+볶음밥' 콜라보 한 '짜장잡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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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어디서든 간편하고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중국 음식점. 그런데 이 중국 음식점도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이중 눈에 띄는 부분은 경상도에서는 잡채밥에 짜장을 함께 올려준다는 것이다.


잡채밥이 짭조름하기 때문에 짜장과 잘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두 음식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상도 사람들만 먹어 봤다는 '짜장잡채밥'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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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서 말하는 잡채밥이란 간이 적절히 밴 잡채와 고슬고슬한 중화 볶음밥 그리고 감칠맛을 자극하는 짜장까지 갖춰진 음식을 말한다.


짜장이 함께 나오지 않는 서울의 잡채밥과 많이 다른 비주얼이다. 짜장과 잡채의 조화를 보고 몇몇 이들은 간이 세지는 않을까라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경상도식 잡채밥은 잡채 양념 간이 약한 편이라 짜장과 함께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단무지 한개를 올려 먹으면 특유의 텁텁함도 잡아줘 질리지 않고 한그릇을 비워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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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향에 따라 짜장 따로, 잡채 따로 먹을 수도 있으며 함께 섞어 먹을 수도 있어 세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경상도 사람들에게 있어 잡채밥은 항상 짜장과 함께했다. 이런 탓에 상경한 경상도 사람들은 서울의 잡채밥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 짜장 잡채밥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등장하면서 타지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도 누리꾼들은 "잡채밥은 당연히 짜장이 올라간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밥, 짜장, 잡채의 조합을 모르는 게 안타깝다", "싫어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진짜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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