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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 고생"···추모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제사 간소화 주장한 '침착맨' 이말년

만화가 겸 인터넷 방송인 이말년이 제사에 관한 소신을 밝혀 누리꾼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만화가 겸 인터넷 방송인 이말년이 제사 음식에 관한 소신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이말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식사를 하던 이말년은 제사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아 팬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집이 유교적 성향이 강하다. 어렸을 때 차례, 제사를 계속 지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그러더니 이말년은 세월이 지나며 집안에서 진행하는 제사가 간소해졌다고 알렸다.


이말년은 "명절 때는 추모 예배를 한다"라면서 "제사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분을 기리는 거니 뜻은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좋은 의미와 달리 준비해야 할 게 많아졌다는 그는 "제사가 현실적으로 여자들한테 일을 모는 형식이다"라면서 부정적인 이면을 꼬집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이말년은 "소위 말해서 선조는 돌아가시고 안 계신데 음식을 엄청나게 차려서 제사를 지내면 그건 누굴 위한 제사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말년은 "제사가 엄청나게 간소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딱 추모만 했으면 싶다. 그냥 간장에다 밥, 김만 먹으면 된다"고 농담 섞인 진심을 말해 누리꾼의 웃음을 유발했다.


제사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 이말년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뉴스1


YouTube '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