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이어 '역대급' 장맛비 때문에 또 '휴가' 다 잘리고 있는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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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앞서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군인들은 '76일'의 긴 시간 동안 휴가를 나가지 못했다.


지난 5월 코로나가 한동안 잠잠해졌을 당시 휴가 제한이 풀리기도 했지만 이내 이태원 발 코로나 사태가 터졌고, 군인들은 또다시 휴가가 제한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일부 부대를 시작으로 다시 휴가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하며 연일 쏟아지고 있는 비 때문이다.


최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전해드립니다'에는 "200일 만에 휴가였는데 비 때문에 취소됐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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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비 때문에 당일 휴가 취소됐다"며 "부모님이 숙소까지 잡아놨는데 결국 취소하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에는 A씨와 같은 이유로 휴가를 못 나가게 됐다는 군인들의 댓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10일 넘게 쉬지 않고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자 일부 부대에서 병사들의 안전을 위해 휴가를 제한한 듯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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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라지만 휴가 제한 조치는 너무했다는 이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휴가용 버스를 이용해 휴가 출발 및 복귀 시 안전하게 병사들을 이동시키고, 휴가 시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고 보고 체계를 제대로 갖춘다면 휴가를 내보내도 문제없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옳은 처사였다는 반응도 있었다. 코로나19에 이어 거센 장마까지 시작된 상황에서 휴가 나간 군인이 사고라도 당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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