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서 산사태로 골프장 장비실 2명 매몰…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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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기도 용인시에서도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골프장 클럽하우스 장비실에 토사가 들이닥쳐 2명이 매몰됐다.

당시 장비실에는 10명이 있었으나 8명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대원 40여명을 투입해 매몰된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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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2명은 구조 당시 하반신 일부 정도만 매몰돼 의식이 뚜렷했다.

또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관계자는 "관리동 위에 있는 자그마한 동산이 빗물을 이기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골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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