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500mm 쏟아진다더니"...520억짜리 슈퍼컴퓨터로 '날씨 찍기' 중이라 비판받는 기상청 근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역대급으로 예측을 빗나간 '기상청'을 향한 국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애초 기상청은 장맛비 대신 폭염이 오랜 시간 이어지겠다고 예보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장마 기간이 40일 이상 지속되는 등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며 늦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제(4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최고 50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지만 이 또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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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누리꾼은 "서울에는 밤새 비 한 방울도 안 왔다"라며 "물 폭탄이 오지 않아 다행이지만 정도껏 틀려야지"라며 비판했다.


기상청의 예측이 계속해서 빗나가면서 일각에서는 기상청의 예보 시스템이 기후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기상청은 520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날씨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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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4월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의 지형과 기상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을 도입하기도 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아직 기상 데이터 등 구체적인 데이터의 업데이트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라 별도 연구팀을 꾸려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보가 엇나가는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각종 매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 발생이 원인이다"라며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해 예측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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