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해외 유입 환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어제(4일)도 18명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3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4,45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으며, 나머지 15명은 지역 감염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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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충북 6명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과 경남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추가돼 총 30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3일과 4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종교행사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이들이 2m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지 않고, 마스크를 벗은 채 음식물도 먹은 것으로 보고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관계자는 "행사 주최 측에 참석자 명단제출을 요구했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즉각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