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남녀 "부자라면 최소 자산 '46억원'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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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아가는 성인 남성·여성은 과연 얼마의 자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할까.


10억원, 20억원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생각보다 높았다. '46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해야 부자라고 여겼다. 

 

4일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40 성인 2020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보유자산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를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응답자 평균 46억 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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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응답을 살펴보면 남성이 52억 3천만원으로 여성 42억 6천만원보다 부자의 기준치가 높았다.


나아가 이들 중 58.2%는 스스로를 '서민층'이라고 답했다. '빈곤층'이라 답한 응답은 23.8%이었다.


스스로를 서민층, 빈곤층이라 꼽은 남녀가 합쳐서 무려 80%가 넘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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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기준 중위소득' 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다면 전 세계 중위소득의 3배가량에 해당하고,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전 세계 중위소득의 180%, 즉 20억 명 안에 든다는 통계가 있음에도 대다수 성인은 자신을 서민 혹은 서민 이하로 평가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중산층'을 꼽은 응답은 11.3%였고 '부유층'이라 답한 응답은 단 1.1%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현재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로 '낮은 연봉(37.4%)'을 꼽았다.


이어 '아무리 아껴 써도 돈이 모일 수 없는 경제적 여건(34.4%)'과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가정형편, 배경(34.3%)'이 나란히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어 2, 3위를 다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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