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익, 사과+반성문 영상으로 수익 24배 상승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주작 방송' 논란 이후 잠적했던 유튜버 송대익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의 유튜브 수입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대익 songdaeik'을 통해 사과 영상과 일상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대익은 피자나라 치킨공주 조작 방송 이후 죄송한 마음으로 지낸다며 참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송대익 추정 수익표 / 녹스인플루언서

송대익이 복귀 후 첫 브이로그를 올린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 측에 따르면 그는 이전보다 수십 배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

송대익이 사과 영상을 게재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1일 그의 유튜브 채널 예상 수익은 25~44만 원이었다.

이후 사과 영상을 공개한 2일 송대익은 304~529만 원, 브이로그 영상을 올린 3일에는 598~1,040만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분석 결과가 도출됐다.

전날과 브이로그를 게재한 날 분석된 최소 수익금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송대익은 복귀 이후 약 24배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또 오늘(4일) 정오 기준 송대익은 약 240~418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송대익은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먹다 만 음식이 배달됐다는 내용의 조작 방송을 진행해 사회적 뭇매를 맞았다.

현재 그는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에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