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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넘친다!" 모텔서 투신하려는 '마약범' 검거하는 경찰특공대 진압 장면

모텔에서 투신하려는 마약사범을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제압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모텔 고층에서 투신하려는 마약 사범을 경찰특공대가 단숨에 제압했다.


경찰특공대는 레벨 강하를 통해 전광석화처럼 모텔 창문으로 진입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협박을 받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모텔 베란다에 걸터앉아 "지방에 있는 모친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경찰은 지상에 에어메트를 설치하고 형사팀, 위기 협상팀 등을 출동시켜 A씨 설득에 나섰다.


위기협상팀의 설득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출동은 강제 진입을 결정했다.


경찰이 설득하는 사이 레펠을 매단 경찰특공대가 옥상에서 순식간에 강하해 진입을 시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경찰은 모텔 창문에 걸터앉아 있는 A씨를 발로 차내 안으로 들여보내고 단숨에 내부로 진입해 수 초 만에 상황을 종결했다.


이들이 모텔에 진입하는 영상은 이후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에서나 보던 멋진 장면이다", "순식간에 상황을 끝내버리는 대한민국 경찰특공대 클래스" 등 댓글을 달며 이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A씨는 이후 바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경찰은 A씨가 투신소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Naver TV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