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아산 탕정면서 맨홀 작업하던 1명 실종…확인 중"
아산 탕정면서 맨홀 작업하던 인원 1명이 실종됐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충남 아산서 맨홀 작업을 하던 인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3일 소방당국은 충남 아산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승마장 인근에서 산척면의 한 승마장 인근에서 사람 1명이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실종자는 폭우로 떠내려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다가 수압에 못 이겨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119 대원들은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아산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68㎜의 폭우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