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충청도에는 없고 오직 '전라도'에만 있는 편의점·치킨 프랜차이즈 두 곳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음식이 맛있는 지역으로 꼽히는 전라도.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자리 잡기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지역 주민들의 입맛 기준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전라도 지역에서 10년 넘게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직 전라도에만 있는 인기 브랜드 2개"라는 글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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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출신이라는 글쓴이 A씨가 소개한 브랜드는 '아주커 치킨'과 '알리바이 편의점' 두 가지다.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전라도에 뿌리를 내린 지 10년이 넘었다는 점과 오직 전라도 지역에만 가맹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커 치킨은 1996년 광주 북구에서 시작됐다. 창업주 김오중 회장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광주 지역 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맛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토종 기업답게 2018년부터 매월 200만 원씩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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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는 편의점과 카페, 만화책방, 복권을 결합한 멀티 편의점이다.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소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현재 광주 시내에 29개점, 전남 지역에 11개점을 운영 중이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전라도 지역 누리꾼들은 "전라도에만 있는 것인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반면 다른 지역의 누리꾼들은 "전부 처음 보는 브랜드다", "왜 우리 지역에는 안 생기느냐" 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리바이 편의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