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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중 누나 '은하캠핑'이 급습당하자 옆으로 밀어 대신 총 맞아준 동생

특전사 707 특임대 출신 유튜버 '은하캠핑'이 특전사 후배들과 함께 역대급 서바이벌 대결 2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특전사 후배들과 함께 역대급 서바이벌 대결을 선보여 누리꾼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던 유튜버 '은하캠핑'이 후속편을 공개했다.


지난 달 29일 은하캠핑은 유튜브 채널에 "특수부대 전역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대결 방식은 '3 : 3 시가지 전투 적 섬멸 작전'으로 한정된 장소 안에서 적을 섬멸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영상에는 각각 한 명씩 아웃을 당한 2팀이 서바이벌에서 승리하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혈투가 담겨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1차 교전이 끝난 후 각각 탈락자가 발생한 두 팀은 보다 신중하게 탐색을 시작했다.


옥상에 저격수를 배치한 B팀은 A팀에 비해 수적인 열세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B팀의 이진봉은 건물을 수색하고 있는 은하캠핑과 헬멧동생을 급습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헬멧동생은 누나인 은하캠핑을 대신 밀쳐주고 본인이 아웃을 당하는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헬멧동생의 도움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은하캠핑은 곧바로 뒤로 돌아와 이진봉을 처치할 수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누나 대신 총(?)을 맞아주는 클래스가 다른 희생에 누리꾼은 "이게 특전사들의 의리인가", "미쳤다... 너무 설레"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대결에서 각각 한 명씩 남은 은하캠핑과 박 중사는 서로를 찾기 위한 탐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박 중사가 건물 위에 저격을 대기하고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한 은하캠핑이 박중사에게 저격을 당하며 서바이벌은 마무리됐다.


아쉽게 탈락하게 된 은하캠핑은 "이렇게 긴 시간동안 어떻게 땡볕 아래서 버틸 수 있었는지 놀랍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YouTube '은하캠핑'


최후의 승리자가 된 박 중사는 "저격수 한 명이 작전 중대 하나를 몰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제 장기를 살려 승리를 거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누구 한 명 부족한 것 없이 너무 멋있다", "누나 살리는 헬멧 동생 모습에 반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진행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이 상사는 "종종 타 부대와의 경쟁을 유도하는데 그런 싸움은 이겨도 이긴 게 아니다"라며 "각자 서로가 자존심, 자긍심을 가지고 임무를 충실히 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YouTube '은하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