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OD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유튜브 가짜사나이가 큰 이슈가 되면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을 비롯한 특수부대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국내외에는 UDT처럼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다양한 특수부대가 있는데 이들 부대의 훈련 내용은 그간 TV와 영상 매체 등을 통해 간간이 공개됐다.
그런데 유독 훈련 내용, 부대 정체 등이 극도로 베일에 가려져 있는 부대가 있다. 바로 '북한'의 특수부대다.
그간 북한의 특수부대는 그 정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한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 유튜버가 북한 특수부대의 실체를 알렸다.

YouTube 'BODA'
그중에는 '북한군의 남한 침투 시 행동 요령'도 있었는데 그 내용이 심히 충격을 안긴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페이지 'BODA'에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이 고백하는 한국에 침투할 때 하는 행동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는 "북한 특수부대에서는 남한 침투 시 묘지로 들어가 숨도록 훈련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밤에만 행군하도록 하고, 낮에는 무조건 비트(비밀 아지트)를 파고 안에 들어가 있는다"고 말했다.

YouTube 'BODA'
'비트' 만들기에 가장 좋은 위치는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특성상 봉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데다 대부분 민가와 거리가 있어 사람이 잘 오지도 않아서다.
다만, 무덤을 파고 그 안에 들어간다는 행위 자체가 비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지기에 실제로 이를 지시하는 부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묘지를 파 잠을 잔다는 전언이 인정사정 가리지 않는 북한 특수부대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