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대응 고수할 것"···머리 깎고 사과한 송대익에 대한 어제자 '피나치공'의 공식 입장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유튜브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송대익이 삭발을 하고 다시 사과 영상을 게재한 가운데, 피자나라치킨공주 측은 법적 절차 고수 입장을 전했다. 

지난 1일 피자나라치킨공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치빔'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문을 게재했다. 

여기서 리치빔은 "격려에 힘입어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의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송대익에 대한 법적 절차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리치빔은 전국 각 지역 점주님들을 대신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더할 수 없는 착한 가격으로 최고의 품질을 지켜가는 피자나라치킨공주가 되겠다"고 했다. 

리치빔 공식 홈페이지

한편 조작 방송으로 논란을 일으킨 송대익은 1일 삭발을 하고 다시 한번 사과에 나섰다.

약 한 달 만에 올린 해당 영상에서 송대익은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되돌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한 실수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고 제가 한 실수를 가슴 깊숙히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대익은 "제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브랜드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