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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이라크서 귀국한 건설노동자 72명 중 18명이 코로나 '확진'

이라크서 전세기편을 타고 귀국한 우리 근로자 72명 가운데 18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지난달 31일 이라크서 전세기편을 타고 귀국한 우리 근로자 72명 가운데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근로자 72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명은 전날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이날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들 대부분은 전세기에 오르기 전에도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유증상자는 전세기 앞쪽에 배치돼 마스크를 착용하고 탑승했다.


이들은 카타르항공 QR7487편을 타고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2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공항 내 별도 게이트에서 입국 검역을 받았다.


증상을 호소한 17명은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무증상자는 충북 충주 또는 보은의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앞서 지난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