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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시즌1 종료 아쉬움 달래줄 '현실반영 甲' 군대 영화 6

'가짜사나이'가 인기리에 시즌 1의 막을 내린 가운데 아쉬움을 달래줄 군대 영화를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YouTube '피지컬갤러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선보이던 '가짜사나이' 시즌 1이 막을 내렸다.


'가짜사나이'는 진짜가 되고픈 가짜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으로 일상에서 겪지 못한 고된 군사 훈련을 이겨내는 유튜버 교육생의 모습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악' 소리를 내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군대를 향한 시청자의 로망을 한껏 불태웠다.


전우애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이들을 이제 다시 만날 순 없겠지만, 영화로 이들이 전했던 감동을 되뇔 순 있다.


군인이 겪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가짜사나이' 못지않은 큰 감동을 안긴 작품을 한데 모아봤다.


1. '1917'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1917'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바로 샘 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이다.


'1917'은 영국군 수장 매켄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 중령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해야 하는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분)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명령 전달을 위해 전장을 누비는 이들의 모습은 전우애와 전쟁 상황에 놓인 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조명해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2. '아메리칸 스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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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한 에이전트 H가 분석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실제 미국 저격수였던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전장에서 활동하는 저격수를 담은 이 작품은 실제 저격수로 군생활을 보낸 에이전트 H가 현실적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3. '론 서바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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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론 서바이버'


피터 버그 감독의 영화 '론 서바이버' 역시 '가짜사나이'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듯하다.


'론 서바이버'는 2005년 탈레반 부사령관을 체포하는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실화 바탕 작품이다.


실제 전장을 보는 듯한 장면에 녹여낸 전우내는 '가짜사나이' 못지않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4.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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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창'


다음은 '반도'를 선보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창'이다.


'창'은 모범분대던 정철민 병장의 분대에 관심 사병이 들어오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다.


이 영화는 군대 문화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오랜 시간 작품에 대한 생각을 곱씹게 한다.


5. '미운 오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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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미운 오리 새끼'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 오리 새끼' 역시 '가짜사나이'의 아쉬움을 달래줄 작품이다.


이 영화는 집안 사정 탓에 방위로 입대한 낙만(김준구 분)이 이발병부터 변소 청소, 바둑 두기, 영창근무까지 서며 잡병 취급을 당하며 펼쳐지는 일을 담는다.


매끄러운 연기와 탄탄한 연출은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심금을 울린다.


6. '용서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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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마지막 추천 작품은 바로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다.


'용서받지 못한 자'는 말년 병장인 태정(하정우 분)이 중학교 동창인 승영(서장원 분)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며 겪는 이야기를 조명한다.


군의 이면을 담은 '용서받지 못한 자'는 신선하면서도 치밀한 서사로 진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