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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피해입은 대전 시민들 위해 땀 흘려 복구작업 중인 육군 32사단 장병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대전시의 수해복구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전날 20년 만의 기록적 폭우로 처참해진 대전의 뒷정리를 위해 육군 장병들이 발 벗고 나섰다.


31일 오전 육군 32사단 장병들은 대전 서구 정림동의 코스모스 아파트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이날 대민지원을 나온 장병들은 진흙탕이 돼버린 아파트 내부와 거리를 깨끗이 쓸었다.


또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전 등 버려야 할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정리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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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습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들을 위해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앞서 지난 30일 대전에는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최대 200㎜에 달하기도 했다.


장병들이 복구 작업 중인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는 이번 폭우로 235세대 가운데 D동과 E동 1층 28세대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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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보트를 이용해 아파트 1∼3층에 사는 주민 80여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주민 1명은 119구조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대전시는 인근에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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