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6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4,305명이 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며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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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추가돼 총 30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강원도 홍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30일 강원도 홍천에서 야외 캠핑을 한 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집단 감염자들이 캠핑 활동 당시 단체 식사, 대화 등 부가적인 활동을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점과 거리두기가 부족했던 것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휴가방역'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을 꼬집으며 야외라고 하더라도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름철 휴가는 가급적 단체관광을 지양하고 가족 단위로 보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