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광고]

2280년 미래 인류가 2020년 과거 인류(?)를 위해 유튜브에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 '카타파하'의 병맛 웹예능 '미레도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누구나 어린 시절 미래에 대해 상상해봤을 것이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해저 도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화기 같은 것이 존재하는 미래.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그리다 보면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곤 했다. 과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이 가운데, '2280년 미래에서 온 인류'라는 신박한 세계관으로 우리에게 미래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튜브 채널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바로 유튜브 채널 '카타파하'다. 지난 5월 28일 ‘카타파하’는 미래 인류가 알려주는 시대별 변천사를 주제로 하는 병맛 웹예능 '미레도시'를 처음 공개했다.


'미레도시'는 2280년 먼 미래 '미레도시'에 살고 있는 어느 '미레인'이 우연히 통신을 통해 2020년인류와 소통할 수 있게 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확한 미래 모습을 알려준다는 독특한 컨셉의 콩트 콘텐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미레도시'는 매 화 각 주제마다 시대별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는데, 시대상이 담긴 공감 포인트와 밈들을 재현하며 잊고 살던 그 시절 감성을 불러일으키거나, 혹은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과거의 일상 모습들을 알려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또, 지금은 구하기 힘든 그 시절의 소품이나 의상을 보는 쏠쏠한 재미까지 제공해준다.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그렇다면 '미레인'이 말하는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과학 채널처럼 진지한 접근을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항상 극과장 중심의 병맛 미래로 결말이 맺어지지만, '왠지 미래에는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만큼 그럴듯해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이러한 '미레인' 컨셉을 더욱 단단히 해주는 것은 '미레언어'라고 불리는 말투이다. 이는 2280년 '미레도시'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무조건 쌍자음을 활용해서 말을 한다.


채널명인 '카타파하'도 이 '미레언어'에서 가져온 단어인데, 2020년의 '쩐다', '오지다' 등처럼 '최고'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카타파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병맛 유쾌함과 함께 옛 추억에 대한 회상으로 어딘지 모르게 몽글거리는 '미레도시'.


당신도 '미레인'과 소통해보고 싶다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카타파하'를 방문해보자.


YouTube '카타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