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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사람들은 '치맥'급으로 극찬한다는 '음식+술' 이색 조합 4가지

뜻밖의 조합이지만 먹어 보면 의외로 맛있어서 깜짝 놀라는 술+음식 조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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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치킨과 맥주, 조개구이와 소주처럼 한국인들은 본능적으로 술과 음식의 '꿀조합'을 찾아낸다.


하지만 맛있는 것도 매일같이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라, 한국인들은 또다시 새로운 꿀조합을 찾아 나섰다.


이에 몇 가지 새로운 술+안주 조합이 탄생했는데, 보기만 해서는 당최 그 맛이 상상이 가질 않는다.


하지만 먹어 본 이들은 "의외로 괜찮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는데, 오늘은 그중 가장 평이 좋은 4가지 조합을 모아봤다.


1. 피자+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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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흔히 소주 안주라고 하면 고기 혹은 매콤한 찌개 종류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소주는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와도 잘 어울린다. 피자의 기름지고 느끼한 맛을 소주가 싹 잡아 주기 때문이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이 부담스럽다면 여기에 콜라를 조금 섞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2. 회+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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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회는 주로 소주와 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 소주의 강한 향이 회를 먹은 뒤 입에 남는 비린 맛을 말끔히 없애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는 달콤한 와인과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특히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이면 회의 담백한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3. 오꼬노미야끼+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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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비 오는 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짝꿍인 부침개와 막걸리를 살짝 변형한 조합이다.


오꼬노미야끼는 각종 해물과 양배추를 듬뿍 넣고 철판에 부친 일본식 부침개다.


이번 장마가 끝나기 전, 가쓰오부시를 솔솔 뿌린 따끈한 오꼬노미야끼에 막걸리 한 잔을 곁들여 보자.


평소 먹던 부침개+막걸리 조합과 비슷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4. 샌드위치+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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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샌드위치와 함께 먹는 음료라고 하면, 주로 탄산음료나 커피를 떠올리게 된다.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는 음식인 만큼, 술과 곁들인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샌드위치와 맥주 조합에 도전해 보자.


새우 등 해산물이 들어가는 샌드위치에는 밀맥주가, 닭고기가 들어가는 샌드위치에는 라거가 잘 어울린다고 하니 메뉴를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