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 통일부 블로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통일부가 옛 38선이 통과하는 자리에 기념비적 랜드마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경제는 통일부가 경기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앞 광장의 옛 38선이 관통하는 자리에 '평화 메시지'를 전할 대규모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오는 31일 '통일미래센터 통일광장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 신청 업체를 심사해 다음 달 3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통일광장 등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분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이인영 통일부장관 / 뉴스1
한반도통일미래센터 / 연천군 블로그
세부적으로는 38선 구간 바닥 면 57m에 걸쳐 '라인 아트(line art)'를 설치하고, 기존 건축물이 교차하는 부위에 랜드마크를 세울 계획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특히 조형물의 규모를 '기념비적인 스케일'로 조성할 것을 사업자한테 제시했고 한다.
사업 목적에 대해서는 "장소 성격을 재해석하고 현대적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창의성 있는 공간예술작품을 설치, 체험·휴식·놀이가 융·복합되는 구심점을 조성하기 위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2억 4천만원 규모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하기 전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