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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만 아는 '짱맛' 분식 '김밥 튀김'

대구 경북 지역 토박이들이 학창시절 먹었다는 '김밥 튀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everyday_life_sj'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랐다면 한 번쯤은 먹어봤다는 전설의 분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밥 튀김'. 타지 사람들에게는 어색해도 경상도 분식집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로컬 음식이다.


바삭한 식감은 물론 단짠 비율까지 완벽하다고 알려져 대구·경북인들은 물론 타지인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구·경북인들만 안다는 분식 '김밥 튀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rangems6'


인사이트Instagram 'kitiy007'


이 김밥 튀김은 잘 만든 김밥에 튀김 반죽을 입혀 튀겨낸 음식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소스에 곁들여 먹는데 단짠의 조화와 튀김의 고소함이 합쳐져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김밥 튀김은 떡볶이와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김밥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곁들여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꼬치 양념, 초장, 간장 등과도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구·경북 시민에게 이 김밥 튀김은 학창 시절 배고픈 배를 달래준 추억의 간식거리였다. 탄수화물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가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oon_jo'


이 김밥 튀김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등장하면서 타지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많은 누리꾼들이 집에서라도 만들어 먹어보자며 김밥 튀김을 시도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몇몇 누리꾼들은 동네 분식점에서 김밥 튀김을 팔지 않는다며 대구를 찾아 먹고 갔다고 말했다.


대구·경상도 누리꾼들은 "이게 우리 지역에서만 파는 음식인 줄 몰랐다", "분식집 가면 무조건 먹어줘야 하는 음식이다", "싫어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다. 진짜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2001_0923'


인사이트Instagram 'selina_eug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