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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교사,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퇴출’

6일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교내 성폭행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6일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성범죄 척결 및 학교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촌지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사 성범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치게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교단에서 퇴출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성추행과 성희롱 등에 연루돼 징계 처분을 받은 전국의 교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35명에 이르러 닷새마다 한번 꼴로 교사들의 성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