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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감염' 나온 부산항 수리업체, 첫 '2차 감염'까지 나왔다

부산항에 입항한 뒤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던 러시아 선박 관련, 첫 2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선원 32명이 집단 감염됐던 러시아 선박에 올랐던 수리업체 직원들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첫 2차 지역감염 사례가 나왔다.


해외 유입을 통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26일 부산시는 전날(25일) 32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앞서 확진됐던 선박수리업체 직원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확진 판정을 받은 선박수리업체 직원과 접촉한 이들 중에서 첫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서구에 거주 중인 해당 확진자는 165번으로 분류됐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산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


앞서 이 확진자는 입소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65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부산 지역의 러시아 선박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동선 등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