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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개학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왔다. 방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인사를 나눠야 하지만 여전히 가림막이 막고 있다.
선생님들은 2학기 때도 이러한 수업을 지속해야 하는지 걱정이다.
고등학생들의 걱정은 더 크다. 입시가 발등에 떨어진 3학년뿐만 아니라 1, 2학년 학생들도 수업일수가 줄어들면 입시에 필요한 비교과 활동을 챙기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2학기도 현재처럼 '퐁당퐁당' 등교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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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MBC '뉴스데스크'는 교육부가 2학기에도 등교 인원 제한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학기 수도권의 경우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이, 고등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도록 했는데 이를 2학기에도 유지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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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가을 대유행이 오지 않고 확산세가 줄어들어 2주 평균 확진자가 50명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전원 등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다음 주 2학기 학사일정·온라인 수업 개선책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