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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에 고소당해 변호사 선임비 필요하다며 "천원만 달라" 호소한 '드럼좌' 빅터한

드럼좌 빅터한이 전 소속사에게 고소를 당하면서 변호사 선임비 후원을 호소했다.

인사이트YouTube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드럼좌' 빅터한이 전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을 알리며 변호사 선임비를 후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1일 빅터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을 통해 "실제 상황입니다. 재판까지 10일 남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빅터한은 "오늘(22일) 고소장을 받았는데 10일 후에 재판이 시작된다"며 "모아뒀던 돈은 할머니 병원비로 다 써서 돈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빅터한은 "제가 고소를 할 땐 몇 달이 걸렸는데 좋은 변호사를 선임해서 그런지 열흘 만에 재판이 진행된다고 해서 당황스럽다"며 "평소 제게 후원을 해주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염치 불구하고 영상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3일간 후원받은 금액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에 보태려고 한다"며 "재판에 지면 방송, 유튜브, 작사, 작곡 등 모든 분야에서 약 6년 반~7년 동안 활동이 금지된다"고 털어놨다.


빅터한은 간절한 표정으로 "이런 영상 찍어서 마음이 안 좋다. 염치가 없지만 1천 원만이라도 후원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앞서 11일 뉴스엔은 빅터한의 전 소속사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빅터한이 부당하게 회사에서 잘린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는 빅터한이 무대 리허설 당시 여성 스태프에게 가위를 가져오게 한 뒤 손목을 긋는 등 자해 소동을 벌여 퇴출시켰다.


이와 관련해 빅터한은 13일 유튜브에서 "데뷔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 하지만 자해를 하며 누군가를 위협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소속사는 빅터한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방송 출연 및 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YouTube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