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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부산 해운대'까지 4시간 반 택시 타고 간 유튜버의 탑승 후기

한 유튜버가 서울 강남에서 부산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간 후기를 영상으로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JM'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서울에서 부산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택시비는 얼마가 나올까?"


서울과 부산을 오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만한 질문이다.


하지만 택시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올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때문에 실제로 실행에 옮겨 볼 엄두는 내지 못하고 그저 '궁금한 것'으로만 남겨 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M'


그런데 최근 이러한 궁금증을 대리 해소해 주기 위해 자신의 지갑을 희생한 유튜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유튜버 'JM'은 자신의 채널에 "택시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JM과 그의 누나는 목적지를 부산 해운대로 정한 뒤, 서울 강남에서 택시를 잡아탔다.


"예상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반 정도"라는 기사의 안내 후 출발한 택시는 경기도 경계선에 도착한 시점부터 20% 할증 요금이 붙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JM'


JM은 한 시간 단위로 미터기에 찍힌 금액을 보여줬다. 1시간쯤 지났을 때는 미터기에는 약 4만 6천 원이 찍혀 있었다. 탑승 2시간이 지나자 미터기 요금은 13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택시는 금강휴게소에서 멈춰 섰다.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깐 동안의 휴식을 취한 뒤 택시는 다시 출발했고, 2시간여를 더 달리고 나서야 부산 해운대구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미터기에 찍힌 금액은 38만 2,800원. 여기에 통행료 2만 5,500원까지 추가해 총 택시비는 40만 8,300원이 됐다.


인사이트YouTube 'JM'


JM은 영상 말미에 "100% 제 돈으로 결제했다"며 택시비 금액이 찍힌 영수증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엄청 깨지는구나"라며 어마어마한 택시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저런 걸 실제로 하다니 노력이 대단하다 ", "이 영상이 적자인지 흑자인지도 궁금하다", "고생 많았다" 등 다양한 의견도 추가로 남겼다.


YouTube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