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물개·북극곰이 방 앞까지 찾아오는 벨기에 호텔 스위트룸 클라스

침대에 누워서 듀공, 북극곰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벨기에의 한 리조트 스위트룸이 올여름 호캉스로 꼭 가보고 싶은 호텔로 손꼽히고 있다.

인사이트Pairi Daiza Zoo and Resor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침대에 누워서 바다코끼리, 북극곰 등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호텔 스위트룸이 있어 많은 여행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벨기에에 있는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Pairi Daiza Resort)의 특별한 객실을 소개했다.


'월러스 하우스(Walrus House)'라고 불리는 이 특별한 스위트룸은 침대에 누워서 바다코끼리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데일리메일에 공개된 사진에는 침대에 누워 있는 한 아이가 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는 커란 바다코끼리와 손 인사를 나누고 있어 많은 여행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Pairi Daiza Zoo and Resort


인사이트Facebook 'Pairi Daiza'


'월러스 하우스'는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 내에 있는 동물원 수족관과 연결돼 있다.


객실에 들어서면 호기심 많은 동물 친구들이 투숙객들에게 먼저 다가와 재롱을 부리며 환영 인사를 한다.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의 대변인 마티에 괴데프로이(Mathieu Goedefroy)는 "호기심 많은 우리의 북극곰과 바다코끼리들은 창문을 통해 투숙객들과 만나 인사를 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라고 말했다. 


투숙객들은 언제든지 수족관 물속을 볼 수 있는 창문을 통해 언제든지 펭귄, 바다코끼리, 북극곰 등이 헤엄치고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pairidaizaofficial'


리조트 관계자들에 따르면 '월러스 하우스'는 해양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더 큰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에는 '월러스 하우스' 외에도 시베리아 호랑이, 흰 사슴 등을 객실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파리'형 객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사랑하는 연인 혹은 친구들과 동물들과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pairidaizaofficial'


인사이트Facebook 'Pairi Da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