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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도서출판 센시오는 버릴 건 버리고 살릴 건 살려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지혜를 담은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센시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도서출판 센시오는 버릴 건 버리고 살릴 건 살려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지혜를 담은 '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먼저 뺄셈하는 삶을 주장한다. 현대인은 몽골인들보다 1,000배나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산다. 50부터는 의도적으로 이런 물건들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옷을 한 벌 사면 두 벌은 처분하는 식이다. 쓸데없는 공간도 줄이고, 집안일도 최소한의 것만 한다. 과시와 허세도 내려놓는 것이 좋겠다.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인 저자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과 미련을 버리면 삶이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은 덧셈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긍정적인 감정은 늘리고 부정적인 감정은 그때그때 떨어내야 마음의 통장을 풍성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불편한 사람은 만나지 말고, 가족을 위해 살지도 말고, 억지로 하기 싫은 일도 하지 않는다.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을 쓰고 내 마음이 행복해지는 일만 해야 한다.


이렇듯 50부터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라이프스타일을 몽땅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물건, 관계, 집착은 버리고 시간과 감정을 오직 나를 위해서만 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면, 50부터는 물질을 가지려 하기보다 나를 아끼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느끼며 인생을 살아가기를 이 책은 제안한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구체적인 조언에 고개가 끄덕여지며, 50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나 앞으로 50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