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내 전부"···부모님 이혼하고 죽고 싶어 울 때마다 할머니가 일으켜줬다는 한소희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대세 배우 한소희가 모친 빚투 논란에 휩싸이며 가슴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한소희가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향해 애정을 드러냈던 과거 SNS 게시물이 재조명되며 누리꾼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과거 한소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머니를 향한 애정을 여과 없이 표현했다.

한소희는 "내 전부", "할머니" 등의 글과 함께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Instagram 'xeesoxee'

더불어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항상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할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글도 공개해 안쓰러움을 샀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나의 전부인 할머니는 추석, 명절, 휴가 때마다 '간다 간다'하면서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손녀딸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혹여나 잠든 나를 깨울까 전화벨이 두 번도 채 울리지 않을 때 허겁지겁 전화를 끊으신다"고 전했다.

이어 한소희는 "(할머니가) 전화를 끊을 때마다 해주시는 '사랑해'와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 '밥 챙겨 먹어'라는 말로 화장실에 처박혀 우는 나를 일으켜 내일도 살아가게 해주었다"라고 덧붙이며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한소희 블로그

베럴

그의 할머니 사랑은 SNS 넘어 인터뷰에서까지 이어졌다.

한소희는 과거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시 할머니를 '전부'라고 표현하며 연로하신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9일 모친의 '빚투 논란'이 일자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알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Instagram 'xeesox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