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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구하다 맹견에 물린 꼬마 영웅에 '스파이더맨3' 촬영장 놀러 오라고 초대한 톰 홀랜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여동생을 구하려다 다친 소년 브리저 워커를 응원했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여동생 대신 맹견에 물린 6살 소년을 촬영장에 초대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톰 홀랜드는 맹견에게 공격받은 4살 여동생을 구한 6살 브리저 워커와 영상 통화를 진행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옷을 입은 브리저 워커를 향한 응원을 쏟아냈다.


그는 브리저 워커에게 "넌 정말 용감하다"며 "네가 자랑스럽다. 여동생은 너 같은 오빠를 둬서 정말 행운이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icolenoelwalker'


이어 톰 홀랜드는 촬영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3' 촬영장에 브리저 워커를 초대하며 큰 선물을 선사했다.


그는 "곧 '스파이더맨 3'를 촬영한다"면서 "슈트를 입은 스파이더맨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언제든 와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의 초대를 받은 브리지 워커는 말없이 감격한 듯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유발했다.


앞서 지난 9일 브리저 워커는 친구 집에 갔다가 맹견과 마주친 여동생을 목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icolenoelwalker'


맹견이 여동생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 하자 브리저 워커는 동생을 감싸 안고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브리저 워커는 맹견에 심하게 물려 왼쪽 뺨과 눈에 큰 상처를 입어 결국 9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해당 사연을 자신의 SNS에 올린 숙모 니키 워커는 브리지 워커가 영화 '어벤져스'의 팬이라고 알렸다.


이후 브리지 워커의 사연을 접하게 된 '어벤져스' 출연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특별한 선물을 안겨줬다.


인사이트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