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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 남자도 힘들어하는 100kg 보트 들며 훈련 버티는 '특전사 여군' 클래스

더운 날씨 속에서 남자들도 버티기 힘든 훈련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여군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뙤약볕이 내리쬐고 습한 기운이 가득한 폭염 속에서 건장한 체격의 남자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으며 투혼을 보여준 여군. 


군인으로서는 당연하지만, 사실 그리 흔하지 않은 모습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그는 조국 수호의 의무를 띄고 뜨거운 날씨에도 훈련에 매진하며 군인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찬사를 받았다.


19일 대한민국 육군 공식 페이스북에는 육군 최고의 특수부대,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전사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사진 속 육군 제9공수특전여단(귀성부대) 전사들은 더운 여름 날씨에도 해변에서 고무보트를 들고 구보를 하고, 패들을 저으며 해상훈련을 했다.


이들의 눈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 더운 날씨 탓에 퍼질 법도 했지만 이들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자 군인들 속에서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여군들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이들은 동료들과 똑같은 강도의 훈련을 받고 있는데, 그들의 표정에서 힘이 들거나 지친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은 호르몬 차이로 인해 지구력, 근육 등 여러 면에서 체력적인 차이가 있지만, 특전사와 같은 특수부대는 여군이라고 해서 훈련 강도를 달리하지 않는다. 


여군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남자 군인들에게 밀리지 않으려 엄청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성조차 버티기 힘든 고강도 훈련을 소화해내는 여군들의 자세가 많은 군인의 본보기가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