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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 1월 코로나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한 대구가 '마스크 착용+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9일 대구시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전날(18일) 추가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는 지난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16일째 지역 발생 확진자 0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늘 해외유입환자도 0명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방역과 격리, 치료 및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정부 역시 대구를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십시일반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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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민 자유 침해 없이 코로나19의 효과적 억제와 투명한 정보 공개로 접촉자, 방문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의료진 역시 대구로 봉사를 자처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일명 '수퍼 전파자'라 불리는 대구 31번 신천지 확진환자의 영향으로 대구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 전국 의료진들은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대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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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6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엔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까지 더해져 매일 수십명씩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는 34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지역 발생 확진자는 21명, 해외 유입은 13명이었다.